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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문화강좌

생명문화강좌는 회원들이 함께 대화하고 친교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합니다. 지구와사람의 전신인 생명문화포럼 때부터 ‘생명문화의 지향과 과제’, ‘음악과 영성’, ‘미술과 생명’, ‘생명과학의 발전과 우리의 미래’, ‘건축이 전하는 공간의 생명성’ 등 미술, 음악, 건축, 과학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드는 강의를 진행해 왔습니다. 앞으로도 친교와 함께, 지구와 사람을 잇는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로 진행합니다.

지난 강좌 소개
2019 '유재살롱 - 문학을 토대로 한 경계 없는 수다의 장' 오픈 (5월 18일)
  • 2019-08-05
  • 1196


지난 518일, 문학을 토대로 한 경계 없는 수다의 장 '유재살롱' 그 첫 번째 자리가 열렸다. 강정 시인이 운영하는 유재살롱은 총 8회 동안 참여자들과 삶에 관한 온전한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나누는 시간이다. 첫 번째 주제는 '나는 왜 지금 여기에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가  - 어느 날 보게 된 그림 한 점이 나를 오래 입 다물게 하였다'라는 주제로 벨기에의 초현실주의 화가 르네 마그리트의 〈인간의 조건〉이라는 작품을 보며, 현실의 삶과 존재에 대해 다양한 주제로 대화했다. 6월 29일 토요일에는 '밥을 먹다가 눈물이 났다 - 우리가 먹는(향유하는) 것들은 왜 우리를 행복하거나 슬프게 만드는가'를 주제로 먹고사는 문제의 비애에 대해 토론했다. 유재살롱은 포럼 회원과 초대 게스트 모두가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까지 월 1회 아래의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강의별 주제

제1강: 나는 왜 지금 여기에 나 자신으로 존재하는가   

- 어느 날 보게 된 그림 한 점이 나를 오래 입 다물게 하였다


제2강: 밥을 먹다가 눈물이 났다

- 우리가 먹는(향유하는) 것들은 왜 우리를 행복하거나 슬프게 만드는가


제3강: 춤추고 노래하다 죽을 수 있을까

- 이성적 논리 체계 바깥에서 나는 어떻게 잘 존재할 수 있을까


제4강: 그(녀)가 나를 떠났다. 나는 죽어야 할까

- 사랑은 왜 오류이고 모순이고 때로는 전쟁일까


제5강: 나는 과연 한국사람에 불과할까

- 언어적, 문화적 경계 안에서의 자기정체성의 도식화에 관하여


제6강: 나는 아프다고 말했는데 그는 왜 기뻐했다고 이해할까

- 언어의 필연적 한계와 오류, 그 무의식의 패턴에 관하여


제7강: 땅 보며 걷기, 혹은 땅 끌어안고 쓰기

- 글쓰기가 과연 정신적 행위일까 라는 것에 대한 시적 딴지걸기


제8강: 놀기

- 7강까지의 결과를 토대로 이벤트성 행사 기획 및 연출을 통한 ‘유재’에서의 놀이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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