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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지구법학─자연의 권리선언과 정치 참여 지구법학─자연의 권리선언과 정치 참여 지구법학회 지음, 김왕배 엮음, 2023

인간이 아니라 자연에게도 법적 권리가 있는가
나무와 돌고래, 숲과 강은 어떻게 법적·정치적 주체가 되는가
동식물과 자연이 참여하는 새 정치체제와 거버넌스는 가능한가
지구와사람과 문학과지성사가 함께 선보이는 ((지구와사람)) 총서의 첫 책으로, 인간과 비인간을 아우르는 대안적 시스템인 ‘지구법학’을 헌법학과 법철학, 정치학, 사회학, 정치생태학 등 다양한 학문적 배경에서 논한 10편의 글을 사회학자 김왕배 교수가 엮은 모음집이다. 이 책은 아직 우리에게 낯선 지구법학의 사상적 내용을 개괄하고 지구법학적 관점을 요청하는 한국 사회의 여러 단면을 살펴본다. 그리고 한발 더 나아가 비인간 생명이 정치에 참여하는 정치체제인 바이오크라시biocracy, 사유재산권 제도의 대안으로서 인간 공동체의 구성원 모두가 동등하게 돌보는 공동의 것인 코먼스commons 등, 사회를 생태적으로 재구성하는 사회과학적 상상력을 담아낸다.

관련 기사 링크
<환경일보> [책소개] 자연의 권리선언과 정치 참여 ‘지구법학’
<법률신문> [신간소식] 지구와사람, 《지구법학 - 자연의 권리선언과 정치 참여》 출간
<연합뉴스> [신간] 비인간적 생명에 권리 부여…'지구법학’

지구법학과 한국사회 새로 읽기 지구법학과 한국사회 새로 읽기 지구와사람 엮음, 2022

지구와사람 2021 생태대포럼의 내용을 엮은 책이다. 생태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한 커다란 담론이자, 지구와 인간의 공존을 추구하는 지구중심적 철학과 세계관인 지구법학(Earth Jurisprudence)과 관련된 주제를 소개한다.
지금의 한국사회에서 지구법학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 이 책은 한국사회가 친교 속의 주체로서 지구와 조화하기 위해 필요한 문제의식과 해법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인류세의 도래와 비인간 행위자들에 대한 존재론적 고민 속에서 정치 생태학과 인간 너머의 관점을 통해 새로운 사회자연론을 모색한다. 사회와 자연, 인간과 비인간, 주체와 객체의 이분법적 접근으로는 더 이상 포착되지 않는 새로운 사회적, 정치적, 생태적 조건들 속에서 대안적 사회이론의 가능성들을 탐색한다. 2021 생태대포럼에 참여한 김왕배, 김성환, 김홍기, 현지예, 송기원, 최정원, 박태현, 오동석, 최정호, 최선호, 김도균, 정혜진의 발표와 토론 내용이 담겼다.


지구를 위한 변론 : 미래 세대와 자연의 권리를 위하여 지구를 위한 변론 : 미래 세대와 자연의 권리를 위하여 강금실 지음, 2021

“존재가 있는 곳에 권리가 있다.”
“이제는 인간을 위한 체제가 아니라 지구 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체제가 필요하다.”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가 생태적 세계관과 지구 거버넌스의 핵심을 압축적으로 제시한 패러다임 전환의 지침서이다. 산업문명의 역사를 돌아보며 우리가 마주한 지구적 현안을 살펴보고, 미래지향적 가치관과 근본 철학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지속가능한 지구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시급한 것이 무엇인지 톺아보았다. 특히, 자연에 법적 주체의 권리를 부여하는 지구법학은 생명 공동체 공존의 질서를 제공한다. 지속가능발전, 탄소중립, ESG경영, 그린뉴딜 정책 등 변화를 위한 모색이 활발한 지금, 패러다임 전환의 길목에서 반드시 필요한 안내서이다.

관련 기사 링크
<경향신문> “인간중심 문명서 생태문명으로 전환은 필연…삶과 의식 싹 바꿔야”
[논설위원의 단도직입]

<조선비즈> [김지수의 인터스텔라]“선악 식별하려던 인간 노력은 다 실패”
지구 변호사 된 강금실

<국민일보> 인간이 아닌 지구 편에 선 강금실의 변론

지구를 위한 법학 - 인간중심주의를 넘어 지구중심주의로 책 이미지 지구를 위한 법학 - 인간중심주의를 넘어 지구중심주의로 강금실 · 최선호 · 박태현 · 정혜진 · 김연화 · 조상미 · 오동석 · 강정혜 지음, 2020

“새로운 생태대의 문명 거버넌스는 산업문명시대의 인간중심주의가 아니라 지구중심주의를 기초로 설계되어야 하며, 이것을 위한 철학적 원리가 지구법학이다.”
『지구를 위한 법학(Earth Jurisprudence)』은 지구와사람에서 지구법학회 활동을 해온 전문가들이 기본 교재로 사용하고자 공동으로 집필한 지구법학 입문서이다. 지구법학은 과학의 발전으로 알게 된 새로운 사실들, 현대의 우주론과 진화적 과정을 통해 형성된 행성 지구 생명들의 연속성(continuity) 및 통합성(integrity)을 근거로 한다. 현대의 과학을 수용해서 법체계의 원리를 재구성하는 새로운 시도이다. 인간만을 주체로 설정하고 그 외의 존재들이 객체로 취급되는 근대 법체계는 이미 과학에서 극복된 17세기 기계론적 세계관의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이제는 지양돼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책은 강금실, 최선호, 박태현, 정혜진, 김연화, 조상미, 오동석, 강정혜가 함께 쓰고,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펴냈다.


최후의 전환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커먼즈와 생태법 책 이미지 최후의 전환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커먼즈와 생태법 프리초프 카프라 · 우고 마테이 지음, 박태현 · 김영준 옮김, 2019

물리학자이자 세계적인 시스템 이론가인 프리초프 카프라와 커먼즈 관련 법제 전문가인 우고 마테이가 함께 쓰고, 지구와사람 회원인 박태현 교수가 번역한 책으로, 2019년 7월 29일 출간됐다.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에서 펴낸 이번 역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커먼즈와 생태법’을 부제에서 보듯 새로운 생태문명을 위한 법질서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저자들은 “착취적이고 파괴적인 행동 양식을 바꾸지 않으면 인간 문명은 지구에서 사라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 아래 근대의 기계론적 세계관과 결별을 강조했다.

관련 기사 링크
<한국일보>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게 될 법
<대한변협신문> [법조나침반]팬데믹 이후의 법학
<대학저널> “가치관 전환해야 자연의 역습 피할 수 있다”

지구를 구하는 열 가지 생각 책 이미지 지구를 구하는 열 가지 생각 존 B. 캅 주니어 지음, 한윤정 옮김, 2018

미국의 저명한 신학자이자 환경사상가인 존 B. 캅 주니어의 저서다. 이 책은 단행본으로 나오지 않았던 캅의 논문과 글을 클레어몬트 과정사상연구소 한윤정 박사가 선별하고 번역해 완성했다. 1925년생인 캅은 50년에 가까운 긴 세월 동안 생태운동에 헌신하며 전 세계 많은 이에게 깊은 영감을 주고 있다. 그는 지구환경은 이미 되돌리기 어려울 만큼 악화됐으며 그로 인한 인류 문명의 붕괴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냉철히 진단한 뒤, 그것을 멈추거나 최소한 늦추기 위한 마지막 돌파구를 간절히 호소한다. 이 책에는 철학, 신학뿐 아니라 윤리학, 교육학, 경제학, 물리학, 생물학, 농경학, 도시공학 등 다양한 학문을 가로지르는 캅의 생태적 사유가 10개의 명제로 잘 정리되어 있다. 2018년 10월 지구와사람에서 출간했다.


야생의 지구법 선언 법 책 이미지 야생의 법 – 지구법 선언 코막 컬리넌 지음, 박태현 옮김, 2016

포럼 지구와사람이 기획하고 로도스출판사가 펴낸 첫 번역서로 2016년 4월 22일 지구의 날에 출간했다. 환경법 전문 변호사이자 저술가인 코막 컬리넌(Cormac Cullinan)이 쓴 이 책은 생태 환경 분야에 현대 법학이 내놓는 매우 도전적이고, 야심 찬 이론적 기획을 담고 있다. 기존 법학의 이론적 체계가 지구의 심각한 생태 위기를 해결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자각하고, 생태사상가인 토마스 베리가 제창한 지구법 개념을 바탕으로 기존 법학의 패러다임을 뒤집고 인간과 자연의 권리를 새롭게 해석하는 법학의 새로운 틀을 제안한다. 지구법학회 회장 박태현 강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번역을 맡았다.

관련 기사 링크
<경향신문> [책과 삶]‘부도’ 직전의 자연…인간의 ‘미친 짓’ 멈춰라
출판 행사
[지구를 위한 변론] 출간 기념 미니 강좌 영상 시리즈 (4부작) & [엘르 Special] 자연의 권리와 지구를 위한 변론
  • 2021-10-21
  • 885
〈 지구를 위한 변론 : 미래 세대와 자연의 권리를 위하여 〉 출간 기념 미니 강좌 시리즈 (4부작)



1회 ' 지질시대와 기후위기' - 강금실



홀로세를 벗어나고 있다. 지질시대를 벗어나고 있다.
인류세가 시작됐다. 100년간 급성장한 산업문명의 번영은 정비례 하여 지구 상태를 악화 시키게 되었다. 석유 에너지를 생산하는 세계 100대 기업이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52%를 배출하였다.
"1900년대 초반, 인간의 서식지는 지구의 14%  
2000년대 초반, 인간의 서식지는 지구의 77%"
인간이 지구의 서식지를 77%를 차지하는 동안 그곳에 살던 생명들은 어디로 갔을까..?
 
'나'라는 존재가 태어나 어디선가 살다가 가는데, 인간으로 산다는게 뭘까? 삶의 의미는 뭘까? 
근본적으로 '나'라는 존재, '사람', 그리고 세계를 이해하고 싶은 마음으로 전하는 지구에 관한 이야기. 

인간중심의 근대법학을 넘어 새로운 지구법학으로.
총 4편의 미니 강좌 시리즈 [지구를 위한 변론] 지금 시작합니다. 



2회 'SDGs와 ESG와 환경권' - 강금실



올봄부터 우리나라에서 기업과 금융권을 중심으로 ESG 경영에 관해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지속가능성(SDGs)에 대한 이야기 역시 많이 나오고 있다.

이 이야기들이 어떻게 형성되며 흐름이 되었을까?

이정표가 된 사람과 사건

1962년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 
살충제와 농약이 물고기, 야생동물, 나아가 연쇄작용으로 인간에게 미치는 파괴적 결과를 4년간의 직접 조사를 바탕으로 고발한 내용의 책. 
환경오염의 첫 강렬한 인식.

10년이 지나,

1972년 
UN 세계 최초의 환경 회의 '스톡홀름 회의' 개최
새로운 인권, 새로운 기본권으로 환경권 논의

20년이 지나,

1992년 
UN 리우 회의 '지속 가능 발전' 용어 등장
자연을 이용하고 활용하는데 미래세대, 우리 다음 세대들이 또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남겨둬야 된다”
그들의 욕구를, 욕구 충족을 저해하지 않을 것
그게 지속가능성의 정의..

다시 30년이 지나, 
2021년 오늘날.

우리나라에서는 급격히  ESG경영이 화두가 되고 있고 공식화하고 있지만 
이렇게 되기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 배경이 되어온 이야기.
이정표가 되어 온 사람과 사건의 이야기.




3회 '미래세대와 자연의 권리' - 강금실



지금 우리가 이야기 하고 있는 지속가능한 발전, 지속가능성, ESG 경영,
이 모든 논의가 이미 1992년 리우 회의 때부터 나온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부분이 누락되어 있었다..
1987년 '우리 공동의 미래'에서 강렬하게 요청했음에도 우리가 놓친 것. 그리고 못 한 것.
바로 ' 지구 한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환경 능력의 한계에 대한 전략적 요구.

-지속 가능한 인구 수준을 유지해야 한다.
-기술의 방향에 대하여 지구 한계 안에서 방향을 재설정 해야 한다.
-의사결정 과정에서 환경과 경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한계 안에서 성장과 환경과 여러가지 사회적인 문제 등 많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서 가야 한다.

'지구 한계를 인정한다는 것은 생태권이 보존되어야 한다는 것'

생명공동체. 

공동의 미래안에서 우리의 삶을 재설립해야 하는 이야기.

지구와 인간이 '서로 이익이 되는 관계' 를 기본으로 한 법체계, 
지구 법학. 

Earth Community, Life Community

지구 한계 관한 이야기, 나아가 새로운 법체계 지구 법학에 관한 이야기. 

'Every Being Has Rights' 
'존재가 있는 곳에 권리가 있다'

자연의 권리.



4회 '우리의 과제' - 강금실



지구를 위한 법학은 근본적으로 환경권이 기후변화를 막지 못했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다. 지구 한계를 우리가 많이 초과하고 있는 문제들..
어떻게 하면 같이 보존할 수 있을지, 경제와 환경문제, 인간의 문제 등 함께
통합적으로 생각하고 지구공동체의 다른 생명도 어지간히 살 수 있게 하는
세상을 만들 것인지, 그런 고민을 법적인 관점으로 하는 것이다.

2017년 뉴질랜드 의회가 '황거누이'라는 강의 권리를 인정하는 법안을 통과 시켰다.
'강의 권리'
원주민들이 강을 자신처럼 느끼고 강을 존중하고 강을 보존하는 것을 받아들인 것.
그 후로도 다양한 사례들이 이어지고 있고 이제 그 흐름에 있다.

1972년, 스톡홀롬 회의에서 처음으로 '미래세대'라는 개념이 등장했다.
2018년, 미래세대들이 직접 지구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체로 나서기
시작했다. 
기후에 빨리 대처하지 않느냐며 1인 시위를 시작한 그레타 툰베리.
"지구가 무너지고 우리가 무너질 때 나에겐 미래가 없는데 학교 나가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제는 모두가 각자로, 혹은 함께 주체로 나서서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노력들이 시작되었다.


영상제작후원: 사단법인 선



[엘르 Special] "자연의 권리와 지구를 위한 변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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