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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사람은 생태적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 문화예술사업을 전개합니다.
지구와사람은 생태적 삶을 실현하기 위해서 문화예술사업을 전개합니다. 연극, 시, 음악, 영화, 무용, 디자인 등 다양한 예술장르의 만남과 표현을 통해서 우리 안의 생명 감수성을 일깨우고 삶의 원형을 체현하고자 합니다. Art for Earth에서 탄생하는 새로운 형태의 이야기를 통해 지구와 사람의 관계에 대한 재인식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예술창작사업을 통해 생태예술(Ecological Art)을 새롭게 정의하고 만들어갑니다.

2021 지구의 날 기념 온라인 영화제 <지구를 위한 침묵>
  • 2021-04-26
  • 2091




2021년 422일 지구의 날, 지구와사람은 국립해양박물관과 지구와사람이 공동제작한 프리미어 상영작 지구아이 (EARTH EYE)’를 비롯해서 ‘Journey of the Universe’‘Dead line 1.5’ 등 지구와 인간의 탄생 그리고 현재의 상황을 성찰하는 작품들을 상영하는 온라인영화제 〈지구를 위한 침묵〉을 개최했습니다.

다큐멘터리 ‘Journey of the Universe’(런닝타임 60)는 우주의 탄생과 생명공동체의 서사를 그린 작품으로 우주로부터 여정을 거쳐 온 우리의 시간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했습니다. 메리 이블린 터커와 존 그림 공동제작으로 우주진화학자 브라이언 토마스 스윔이 해설을 맡았습니다.






Dead line 1.5˚ 2021



‘Dead line 1.5˚ 2021
는 설치미술가 이경호씨가 기획하고 UStudio가 제작한 작품으로 기후위기를 맞아 전세계 유적지가 물에 잠기는 가상현실을 보여줌으로써 현재 우리가 당면한 기후위기를 시각적으로 각인시키는 작품이었습니다. 10개월 동안의 브레인스토밍 결과로 지구 온난화에 관한 위기의 메시지를 3D 캡처와 그래픽을 통해 재연 했으며자연재해를 통해 기후 위기의 폐해 및 경각심을 갖게 하고 아직은 희망이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UStudio

이제는 우리가 지구를 살리는 예술을 펼쳐야 할 때다
.

이제는 우리가 함께 지구를 살리자고

외쳐야 할 때다

 

지구상 거의 모든 산호가, 여름 북극 해빙이, 아마존 열대 우림과 시베리아 동토가,

사라지는 것을 가까스로 막을 수 있는 온도 상승 폭

1.5°C

 

2015년 파리 기후협약에서 200개 국가는 1.5°C 상승을 막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지만 2020년 현재 이미 1°C 상승했고,
탄소 배출을 멈추지 않는다면 몇 년 안에 지구상 많은 생명이 사라지고, 인간의 목숨도 곧 위협받을 것입니다.

당장, 우리는 멈춰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이에게 이 사실을 알려야만 합니다.

 

ART :

인간의 탄생과 함께 시작되어 현대와 과거, 미래 그리고 꿈과 환상을 표현하는 가장 직관적이고 중요한 도구

EARTH :

생명 그 자체이며, 예술창조의 영감과 원천을 제공하는 모든 만물에 절대적인 존재

 

이제는 예술계가 지구를 되돌리는 예술을 펼치며,

모두를 지구 되돌리기에 동참시켜야 할 때입니다.

 

-그래서 여기 각 방면의 작가들이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일을 시작합니다.-

 
이경호 멀티미디어작가이창희 3D 영상감독정성혁 3D 스캔·항공촬영,

김길수 3D 그래픽, 현정훈 스타트업대표, 정설향 그래픽디자인,
김영호 광고디자인, 박종화 피아노, 장태산 빌드 아티스트,
임종우 전자음악, 고우리 무용, 강영덕 무용·연극, 엘라 디자인.

 

 UStudio는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하며 비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구에 대해 되돌아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는 목적으로 지구 온난화에 관한 위기의 메시지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지금의 코로나라는 위기의 상황이 자연재해와 연관되는 기후 위기 대한 경각심과 행동 변화에 대한 촉구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구아이 EARTH EYE〉




구아이(EARTH EYE)’는 강영덕씨 연출로 지구와 인간의 파괴된 관계 속에서 코로나 시대에 태어난 아이의 상징을 통해 새로이 지구를 만날 수 있는 으로 미래를 희망하는 주제를 담은 작품입니다.

EARTH EYE를 제작하며..
이번 작업을 통해, 우리가 볼 수없었던 곳에 새로운 희망이 존재할 수 있음을 이야기 하고 싶다. 지구를 바라 볼 수 있는 눈과 지구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새롭게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현재, 우리는 그 어딘가 끝지점에 멈춘 채 밀려 있고, 가보지 않았던 새로운 항해의 바다는 열려있음을, 그리고, 함께 동참할 수 있음을 이야기하고싶다. 2021년 지구의 날을 맞아, 지구의 음악을 경험하고 싶고 그 음악을 지구에게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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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소리가 들려온다. 마치 지구의 심장소리 같다. 138억년, 오랜 시간을 탄생과 죽음의 파도로 거듭해온 지구는 어느 날, 강렬한 불길에 사로잡힌 인간을 보았다. ‘오묘한 감정에 휩싸인 채 불길에 타 들어 갈 듯. 죽음의 소용돌이 속으로 빨려 들어갈 듯..’ 인간은 지구의 거대한 시간을 보았고 지구는 인간의 심장소리에 반응했다. 지구는 눈물이 흘렀고, 그 눈물은 불길을 잠재운 채 인간의 감각체계 곳곳에 깊숙이 관여했다. 그로부터 오래지 않은 시간, 인간은 ‘지구의 꿈’ 을 온 감각으로 품은 채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다. 지구는 감동했다. 인간의 감동에. 지구는 보았다. 함께 꿈꾸는 미래를. 인간은 감동했다. 지구의 꿈에. 인간은 보았다.... 북소리가 들려온다. 강렬한 욕망에 사로잡힌 인간의 심장소리 같다. 지구는 바라본다. 자신이 낳은 심장소리를. 지구는 홀로 눈물을 흘렸고, 결국. 지구는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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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Artist

배우. 임호경

배우. 강영덕

배우. 강윤우

영상감독. 김범무

음악감독. 박소연

후원
엑센트리벤처스
(주)아마란스
기장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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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사람] 단편영화 '지구아이(EARTH E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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