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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생태태연구회 특강] '슈뢰딩거씨의 고양이는 누가 죽였나' - 김상욱 교수 (5월 16일)
  • 2019-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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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양자역학을 가르치고 있는 물리학자 김상욱 교수의 강의가 5월 16일 유재에서 열렸다. 50여 명의 사람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강의는 아직 과학자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양자역학이라는 학문의 탄생과 개념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였다. 아래는 김상욱 교수의 저서에 소개된 강사 약력과 그가 보내온 강의 소개 글이다.

강사 약력
고등학생 때 양자물리학자가 되기로 마음먹고 카이스트 물리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에서 ‘상대론적 혼돈 및 혼돈계의 양자 국소화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포스텍, 카이스트, 독일 막스-플랑크 복잡계 연구소 연구원, 서울대학교 BK조교수, 부산대학교 물리교육과 교수를 거쳐, 2018년부터 경희대학교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전역학과 양자역학의 경계에서 일어나는 물리에 관심이 많고, 다른 사람들과 앎을 공유하고 과학을 이야기하는 자체를 행복하게 생각한다. 과학을 널리 알릴수록 사회에 과학적 사고방식이 자리 잡을 것이고, 그러면 이 세상이 좀 더 행복한 곳이 될 거라 믿고 있다. 지은 책으로 『김상욱의 과학공부』, 『김상욱의 양자 공부』 등이 있다.

강의 소개
서양 철학사에서 남아 있는 가장 오래된 문장은 탈레스가 남긴 말이다. "만물은 물로 되어 있다." 이제 우리는 이 말이 틀렸다는 것을 안다. 세상 만물은 원자로 되어 있다. 원자를 설명하는 학문을 양자역학이라고 한다. 양자역학은 이상하다. 고양이가 죽어 있으면서 동시에 살아 있다고 한다. 반쯤 죽은 상태라는 말이 아니다. 완벽하게 건강히 살아있으면서 동시에 완전히 죽은 상태에 공존한다는 말이다. 이게 무슨 뜻일까? 기괴하지만 여기에 양자역학의 모든 비밀이 들어있다. 강연을 들으시고 고양이가 살아 있는지, 아니 죽었다면 누가 죽였는지 답해보시라. 다중우주 이야기는 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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