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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사람은 매년 포럼 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학술 작업을 발표하고 공유할 목적으로 컨퍼런스를 엽니다.

2015 창립기념 컨퍼런스 <침묵하는 지구를 위하여>
  • 201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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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럼이 나아갈 방향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지구적 현안을 공유하기 위해 2015년 11월 7일 성수동 에코넷 센터에서 열린 컨퍼런스다. 포럼 회원과 그 외 초청 인사 포함 약 8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한 이 컨퍼런스는 〈침묵하는 지구를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 지구적 위기에 놓인 현 상황을 생태문명, 지구 거버넌스 정립, 환경, 지구법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다각도로 알리고,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 



사회자 김수영 교수와 강금실 대표의 인사말로 시작해 총 3부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1부는 이재돈 신부,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송기원 교수가 "지구의 꿈을 찾아서"라는 제목으로 현 시대를 진단하고 전망하는 과학, 종교, 인문학에 걸친 폭넓은 대담을 진행했다. 2부는 "하늘·바다·생명, 위기에 처하다"를 주제로 김승진 박사와 박시원 교수가 강연을 펼쳤다. 김승진 박사의 ‘지구와 화석 인간’ 강연에서는 산업문명이 가져온 환경오염의 근본 문제와 그 속에 숨은 맹점을 알렸다. 기후변화법센터장 박시원 교수의 ‘기후변화 국제적 대응의 현주소 – 파리총회의 쟁점과 전망’에서는 11월 30일 열리는 파리총회를 앞두고 각국에서 논의될 쟁점과 전망,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다뤘다. 3부는 "지구법, 시작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지구와 지구 위 모든 생명이 중심이 되는 새로운 법체계 정립을 위한 ‘지구법’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알리고 그 흐름을 살펴보는 자리로, 정혜진 변호사와 박태현 변호사가 강연을 맡고 아주대학교 오동석 교수와 최선호 변호사가 토론을 맡았다.
친교 행사도 마련되었다. 에코넷센터 ‘이음’에서 열린 친교 행사에서는 이지현 교수의 진도북춤 공연, 한세대학교 임미정 교수의 피아노 연주와 연세대 STS밴드의 공연을 비롯해 이창동 감독, 이유정 변호사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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