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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와사람은 매년 포럼 활동 성과를 소개하고, 학술 작업을 발표하고 공유할 목적으로 컨퍼런스를 엽니다.

2017 정기 컨퍼런스 <삶의 세계와 생태적 전망>
  • 2018-05-09
  • 1919

포럼 지구와사람의 세 번째 정기 컨퍼런스가 2018년 11월 4일 성동구 서울새활용플라자 5층 교육실에서 열렸다. 〈삶의 세계와 생태적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포럼 창립 이래 3년 간의 공부와 모색을 바탕으로, 그것을 구체적인 ‘삶’의 환경에서 어떻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인가 고민하는 자리였다. 김기연 운영위원의 전체 진행 아래, 강금실 대표의 기조 발언으로 본격적인 컨퍼런스의 시작을 알렸다.


1세션 "통합적 생태문명의 퍼즐"에서는 2015년부터 다루었던 과학기술, 기후변화, 지구법, 생태철학 등의 이슈를 통합적 관점에서 종합했다. 그런 만큼 지난 3년 동안 각 연구학회와 강좌를 이끌어온 생태대연구회 회장 송기원 연세대 생화학과 교수, 지구법학회 회장 박태현 강원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토마스베리강좌 책임 최선호 변호사, 생명문화소사이어티 책임 임미정 한세대 음악대학 교수가 함께 김왕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대담을 나눴다. 



2세션과 3세션은 우리의 경험적 삶이 처한 생태 문제들, 특히 복지와 경제 문제에 대해 고찰해 보는 시간이었다. 이는 아직 포럼의 활동 속에서 제대로 녹이지 못한 새로운 이슈였다. 먼저 2세션 "지구 중심의 새로운 경제"에서는 한밭대 경제학과 조영탁 교수가 ‘지구생태계를 고려한 새로운 경제학’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동준 이천문화원장이 사회를 맡은 2세션에서는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강정혜 교수와 여시재 이원재 기획이사가 발제를 토대로 토론을 벌였다. 


3세션 "복지국가의 녹색역사"는 영국 토니 피츠패트릭 교수의 〈복지국가의 녹색역사〉라는 책을 바탕으로 가 피츠패트릭이 책에 소개한 ‘생태복지국가’에 관한 발제를 경희대 미래문명원 임채원 박사가 맡았다. 뒤이은 토론의 사회는 김수영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맡았고, 이태수 꽃동네대학교 사회복지학부 교수, 김윤경, 배요한 청년 생태복지프로젝트 참가자가 토론자로 참여했다.





생명문화소사이어티 강영덕, 김종현 회원이 사회를 맡은 네트워킹 리셉션은 ‘Circle of life’ 음악에 맞춘 강영덕 회원의 퍼포먼스와 연세대 과학기술과사회(STS)포럼 밴드의 음악 공연 덕에 더욱 즐겁고 풍성한 자리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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