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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생태대를 위한 PLZ포럼_DAY3
  • 2021-01-22
  • 1565
[DAY3] 특별세션 및 세션 7

생태대를 위한 PLZ포럼 2020은 〈평화, 환경, 발전 넥서스를 통한 세계접경지역의 평화구축〉을 주제로 2020년 12월3일~12월5일에 개최되었다. 3일차인 12월 5일은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및 서울대 아시아도시사회센터와의 협업세션을 진행하고, 마지막 라운드테이블 토론으로 포럼을 마무리했다. 

협업세션
- 〈중앙대학교 접경인문학연구단〉  동아시아 접경지역에서 평화 프로세스
- 〈서울대학교 아시아도시사회센터〉  동아시아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개발에 대한 지역적 관점

라운드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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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접경인문학연구단 협업세션 : 동아시아 접경지역에서 평화 프로세스

좌장: 
차용구 (중앙대 교수)
임경화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연구교수)

2019년 한일 갈등 속에서 대마도의 변화
조 앤 (미국 개릿신학대 교수)
한국 DMZ의 드러난 상처
치 나오미, 이와시타 아키히로 (일본 홋카이도대 교수) ‘경합하는’ 접경지역의 발전: 북방영토(쿠릴열도)의 전망과 도전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 이동하는 북한여성들과 원거리 모성: 친밀성의 재구성과 가족의 양가성 전우형 (중앙대 접경인문학연구단 교수)
북중러 접경 두만강 국제도시 개발에 내재하는 평화구축의 한 양상 [토론] 손병권 (중앙대 교수)


(접경인문학연구단 협업세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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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시아도시사회센터 협업세션 : 동아시아 접경지역의 지속가능하고 평화로운 개발에 대한 지역적 관점

좌장: 신혜란 (서울대 교수) 슈진유 (대만 국립대만대 교수) 지정학과 발전: 양안 관계에서 킨멘과 마츠 제도의 국경 야마자키 타카시 (일본 오사카시립대 교수)
일본인의 관점에서 보는 동아시아의 섬들 사이의 국경성과 영토성
이승욱 (한국과학기술원 교수) 경계처럼 바라보기: 한반도 경계연구의 성찰과 전망 박배균 (서울대 교수) 동아시아 접경지역의 평화로운 지정-지경학적 발전을 위한 로컬 행위자들과 초지역적 네트워크의 역할에 대한 연구


(
아시아도시사회센터 협업세션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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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7.  라운드테이블

좌장: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 , 폴 레드 (UNRISD 소장)

남상민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UNESCAP) 동북아시아지역사무소 부소장)
접경지역 발전의 혜택이 지역사회에 되돌아가야 함과 이를 위해 중앙정부의 역할에 치우치지 않고 지방정부와 지역사회의 참여와 역할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함.

스티븐 클링어빌 (유엔개발계획(UNDP) 서울정책센터장) 
정책입안자, 의사결정자, 개발기구들이 모여 접경지역의 문제를 함께 들여다보고 고민해야 하며 체계적인 협력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지적함. (다양한기구들이 ‘넥서스’를 통해 의견을 모으고 정보를 공유하여 정책결정에 반영될 있도록 협력해야 한다는 설명)

안병진 (경희대 교수) 
한국 정부의 ‘신한반도체제론’을 소개. “생태라는 하는 개념을 아우르는 평화, 지속가능한 번영까지 통합하는 이론적 틀을 구성해야 함. 중앙정부 간 논의도 중요하지만 ‘트랙 투’ 즉, 지역사회와 지식인, 실천가 등이 함께 ‘신 DMZ 레짐’에 대해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함. ‘신 DMZ 레짐’과 관련하여 기능주의적 관점을 넘어 지구법, 바이오크라시, 탈영토주의, 바이오외교 등 새로운 개념틀을 활용한 전환적 접근을 강조함.

강금실 (지구와사람 대표)
평화, 환경, 발전의 관점에서 DMZ에서 평화 구축의 길을 찾아가는 길, 나아가 한반도 평화의 길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제의함.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남북 간 환경협력에 주목하면서 북한의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은 남한의 6% 수준인데 남북한이 이 분야에서 협력한다면 북한은 오는 2030년 탄소중립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협력이 남북한 평화의 단초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함.

김광길 (통일부 교류협력정책관)
DMZ 접경지역에서 평화를 구축하는 사업은 중앙정부만의 몫이 아니고 지방정부와 시민의 참여도 중요하다고 강조함. “생태와 환경을 보존하면서 평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대한 설명. 남북한 간 DMZ 관련 합의가 안정적이고 제도적으로 이행되려면 국제기구, 국제사회의 지지가 중요함을 언급함.

변정권 (강원도 평화지역발전본부장)
강원도를 ‘평화지역’으로 선포하고 DMZ 일원의 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등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여러 노력을 소개했으며 이와 함께 DMZ에 대해 단순히 경제논리로 개발하려는 접근법을 비판하면서 이 지역이 공존과 평화를 상징하는 곳이 되어야 함을 강조함.


(세션 7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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