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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생물 종 중 단 하나의 종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오만과 무지는 지구를 위험에 빠뜨렸고 은하계의 작은 행성 지구에서 찰나를 사는 하나의 생명체라는 것을 잊어버렸습니다. 더불어, 생명체로서 함께 살아가는 생명의 소중한 꿈도 잊었습니다. 우리는 지구에서 과연 어떤 존재여야 할까요? 우리는 알고자 합니다. 우리가 어떤 힘으로 우주의 작은 한자락 지구에서 잠시나마 이렇게 찬란한 생명을 누리고 있는가를, 우리가 이 생명을 누리기 위해 얼마나 많은 빚을 지구 그리고 우리 후손들에게 지고 있는가를 말입니다. 그래서 우리의 현재 모습을 가감 없이 돌아보고자 합니다.

생태대연구회는 인간의 기원과 존재의 의미를 추구하고, 현재의 지구를 넘어 생명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새로운 문명, 생태대를 찾아 가기 위한 연구회입니다. 과학자, 인문학자, 사회학자 등 각 영역의 전문가들이 통합적 접근 방식을 통해 인류와 지구 공존을 위한 미래 과학기술사회 모델과 공동체 원리에 관한 대안을 연구합니다. 생태대연구회는 2014년 12월부터 매월 월례 독서 세미나와 관련 전문가 초청특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관련 자료
[2018 생태태연구회 특강] '그레고리 베이트슨의 <마음의 생태학>' - 전철 교수(4월 30일)
  • 2018-05-18
  • 1506


2018년 4월 30일, 생태대연구회에서 준비한 ’그레고리 베이트슨의 〈마음의 생태학〉 - 한신대 전철 교수’ 특강이 가회동 하나를위한음악재단 사무실에서 열렸다. 20여 명의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 특강은 시스템 이론과 커뮤니케이션 연구의 중요한 인식론적 토대를 형성한 사상가인 그레고리 베이트슨의 논문을 모은 책 〈마음의 생태학〉(1972)에 대한 전철 교수의 해설로 진행됐다.


베이트슨이 남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관계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토대는 심리학, 생물학, 인류학, 사이버네틱스, 커뮤니케이션 이론, 언어학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학문에서 재조명되고 있으며, 강의에서는 베이트슨의 방대한 사상 중에서도 생태종교론, 에코종교론, 성스러움의 인식론과 종교론 중심으로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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